프레지던츠컵골프 최경주 조, 우즈 조에 완승

2011-11-17     한국뉴스투데이



미국과 세계 연합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첫날 경기에서 최경주가 호주의 아담 스콧과 짝을 이뤄 미국의 타이거 우즈
-스티브 스트리커 조에 완승을 거뒀다.

1개를 번갈이 치는 포섬경기에서 최경주-스콧 조는 2번 홀 승리를 시작으로 라운드 내내 우즈-스트리커조를 압도했다.

최경주-스콧조는 12번 홀에서 버디로 홀을 따내 6홀을 남기고 7홀 차이로 이겼다. 9회째를 맞은 프레지던츠컵 대회에서 12홀 만에 경기가 끝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세계연합팀은 6조 가운데 최경주-스콧조만 승리를 거뒀을 뿐, 두 조는 무승부,세 조는 패배해 첫날 123패로 뒤졌다.

18일 둘째 날은 21조로 각자 플레이를 펼친 뒤 좋은 스코어로 팀 성적을 삼는 포볼 매치 6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