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위 1%의 연 평균 소득은?

2012-09-07     김호성

국세청 2009년 소득신고 자료를 보면, 대기업 임원 같은 근로소득 상위 1%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2억 432만 원, 봉급생활자 연 평균 소득인 2222만 원보다 9배나 많았다.

부동산 임대 수입이나 이자, 배당 등 자산 소득까지 있는 상위 1%의 1인당 연 평균 소득은 5억 7천958만 원으로, 봉급생활자 평균의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득 상위 1%가 내는 세금은 전체 종합소득세의 50%에 달했고, 근로소득 상위 1%는 전체 근로 소득세의 25%를 냈다.

반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봉급생활자는 10명 가운데 4명, 자영업자는 전체의 절반 정도가 세금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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