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버섯 요리 치매에 효능

2011-11-22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노인 분들 치매를 예방하는데 노루궁뎅이버섯이 좋다고 한다.

노루궁뎅이버섯은 말 그대로 노루궁뎅이와 비슷한 모습으로 생겼다. 또 버섯 모양이 원숭이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중국에서는 '후두고'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방에서 묘약으로 설명하는 노루궁뎅이버섯의 성분중 '헤리세논''에리나신'은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 당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조하는 과정에서 씁쓸한 맛이 더욱 강해져 먹기가 쉽지 않았다.

농촌진흥청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요리법을 발표했다.

먼저 요리하기 전에 노루궁뎅이버섯을 반나절 이상 물에 불리고 다시 물에 끓인 다음에 손으로 가볍게 비틀어 짜서 요리하면 쓴 맛이 가신다고 한다.

농진청은 추천 요리로 노인에게는 신선한 가자미를 활용한 노루궁뎅이버섯가자미조림', 어린이들에게는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브로콜리 숙회무침' 요리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