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런던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

2011-12-01     엄은성
리듬체조 간판 신수지가 발목 부상으로 내년 런던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신수지가 발목 부상이 악화돼 3일 열리는 런던 올림픽 출전권 5장이 걸린 프레올림픽 파견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수지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로는 16년 만에 출전해 12위에 올랐지만 지난 1월 수술을 받은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낫지 않으면서 2회 연속 출전이 좌절됐다.

이번 프레올림픽에 단독으로 출전하는 김윤희가 5위 이내에 들면 이미 세계선수권에서 직행 티켓을 따낸 손연재와 함께 내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