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장쾌한 시즌 2호 홈런

2013-04-06     김석민

[한국뉴스투데이 김석민 기자]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는 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2013시즌 일본프로야구 홈 개막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 1볼에서 세이부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2구째인 시속 135㎞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방망이를 휘둘러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정규리그 개막 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462(26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이대호가 투런포를 날리는 등 모든 득점을 홈런으로 뽑으며 4-1로 이겼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