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日 아사다 마오, "스케이트 없이 평범하게"

2013-04-16     이재진

[한국뉴스투데이 이재진 기자] 일본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23)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15일 일본의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아사다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팀 트로피 갈라쇼 기자회견에서 은퇴 후 계획을 밝혔다.

아사다는 “지금까지
스케이트만 타왔기 때문에 앞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스케이트 없이 보통의 여성들처럼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 아이를 갖고 싶다. 좋은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아사다는 지난 13일 프리 스케이팅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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