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멀티히트 맹활약 ‘타율 .373’

2013-04-21     김호성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오릭스 버펄로스 4번타자 이대호는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선발 출장해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의 맹활약으로 팀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고의사구에 가까운 볼넷,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2루 기회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아다치 료이치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대호는 4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T-오카다의 우익수 뜬공에 3루에 진루하고 고토 타석 때 야마나카의 2구째가 뒤로 빠진 틈을 타 홈을 파고들어 팀의 6점째를 올렸다.

2연패를 탈출한 오릭스는 시즌 10승(9패)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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