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어머니와 짜고 억대 투자사기

2011-12-13     김여일
서울 중앙 지방검찰청은 중국 태양광전지 업체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투자 금을 가로챈 혐의로 42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김 씨는 지난 20089, 중국 태양광전지 업체의 에이전트라며 심 모 씨에게 접근해, 투자를 권유한 뒤 1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앞서 2007년에는 무속인인 어머니와 짜고, 점을 보러 온 심 씨에게 재물 운이 있다며 좋은 사업이 있으면 투자하라고 부추긴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