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출범, 인터넷 기업 판도 큰 변화 몰고 올 듯

2014-10-01     김수지
[한국뉴스투데이 김수지 기자] 시가총액은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 법인 다음카카오가 오늘 공식 출범했다. 다음카카오는 오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로써 국내 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합병으로 네이버가 주도해 온 국내 인터넷 기업 판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카카오는 최세훈 전 다음 대표와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는 오늘 간담회에서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하에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리더로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은 국내 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어제 종가 기준으로 다음의 시가총액은 약 2조 천억 원, 여기에 카카오의 현재 기업가치를 합치면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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