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CNK 감사결과 보도자료 왜곡 주장

2012-01-29     김호성


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을 폭로한 무소속 정태근 의원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 보도 자료가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감사원 보도자료를 보면 CNK의 2009년 추가발파 조사 결과, 6개 지역의 다이아몬드 평균 매장량이 0.02캐럿이라고 돼 있지만, 사실 6곳 중 2곳에선 아예 다이아몬드가 나오지 않았다며, 0.02캐럿이란 수치는 나머지 4곳의 평균 매장량이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결국 6곳의 평균 매장량은 0.02캐럿에 미치지 못해 보도 자료가 감사결과 보고서 본문을 왜곡한 셈이라며, 자칫 전체 매장량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