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전경련 해체 목표”

2016-12-07     강태수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경련 해체를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7일 탄핵 의원총회에서 어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의 내용은 ‘정경유착’이었는데 재벌총수들이 나와서 대답하는 내용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실망했다며 정경유착을 끊겠다는 의지와 구체적 계획을 말한 재벌총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기존 전경련의 자산을 헤리티지 재단과 같은 싱크탱크로 전환시켜 정경유착의 도구로 이용되어 온 전경련은 사라지는 것이 마땅하다며 민주당은 전경련 해체를 목표로 진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3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합동집회를 통해 야권공조를 단단히 하고 탄핵전선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탄핵 가결안 하루 전일 8일에는 전 국회의원이 밤샘농성을 통해 탄핵 가결을 위해 최대한 결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