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무인공격기 개발 중

중동 국가에서 미국산 고속표적기 도입

2012-02-06     김호성
북한이 미국에서 만든 고속표적기를 도입해 무인공격기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시리아로 추정되는 중동 국가에서 미국산 고속표적기인 'MQM-107D' 여러 대를 도입해 이를 토대로 무인공격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미군과 우리 군이 사용하는 고속표적기인 MQM-107D은 유도탄의 시험 발사 때 공중 표적기로 쓰이고 있다.

북한은 고속표적기에 고폭탄을 장착해 수차례 시험을 했지만 아직은 완성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정보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무인공격기를 개발하면 황해도 지역에 주둔한 4군단 소속 각 군 부대에 배치해 서북도서의 우리 군부대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