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허위 청구한 어린이집들

135곳 적발 8억 5천여만 원 환수

2012-02-07     김영준
보조금을 허위 청구한 어린이집 백 35곳이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어린이집 48백여 곳을 점검한 결과 보조금을 허위 청구한 135곳을 적발해 보조금 85천여만 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설장이나 고사 자격 정지 91, 자격 취소 20, 그리고 경찰 고발 23건 등 행정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어린이집이 부족해 문제가 적발되더라도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다며 앞으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