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감독의 한국 단편영화 ‘장옥의 편지’

2017-02-16     정유진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일본 영화계의 거장으로 알려진 이와이 슌지 감독의 한국 첫 작품인 ‘장옥의 편지’가 16일 공개된다.

‘장옥의 편지'는 총 4편의 단편 영화로 네슬레 시어터 유튜브를 통해 다국어 자막 버전으로 공개된다.

이번 작품에는 한국 배우인 김주혁과 배두나 등 호화 연기자들이 등장하며 가족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작품 중 네스카페 바리스타로 만든 네스카페가 가족 구성원 간의 한 순간을 달래 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한국에서 영화를 제작하고 싶었다”며 “비록 단편이기는 하나 드디어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 “언어적인 문제는 있었지만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