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세월호 떠오르는 모습에 눈물 핑 돌아”

2017-03-23     강태수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새벽 TV에서 세월호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에 눈물이 핑 돌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사히 인양되어 내 고향 진도에서 내가 사는 목포신항에 무사히 도착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9분의 시신도 수습하고 침몰 원인도 밝혀 7시간을 어떻게 보냈으며 파면된 대통령을 어떤 책임을 질까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2일 새벽 3시 30분 경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되었고 오전에는 수면위로 떠올라 육안으로 세월호의 모습이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