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아파트 내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개원

2017-08-13     박상웅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11일(금),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 청계숲 부영아파트 단지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인 ‘동탄 청계숲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부영아파트 단지의 어린이집 시설을 임대료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절감된 비용은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로 쓰여 지며,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영그룹은 현재 전국적으로 56개원이 운영 중이며, 향후 그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또한 입주자대표회를 통해 단지 내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부과하지 않고 그 비용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위해서 쓰여질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생각은 영유아의 복지를 위해 쓰고자하는 입주자대표회의 의지를 바탕으로, 부영그룹 내 보육지원팀과 협약을 통해 시행하게 됐다.

특히, 부영그룹은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추진을 위해 그룹내 보육지원팀 조직을 신설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이기숙 명예교수를 영입했다. 따라서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발과 학부모를 위한 부모 교육을 실시해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동탄 청계숲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은 임대료를 없애고 수준 높은 무상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앞으로 분양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의 귀감이 되는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