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 오는 23일 4박 5일 일정으로 방미 예정

2017-10-19     강태수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당 대표단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조야의 지도자들과 만나 북핵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이번 방미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 불안이 심각히 증대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전술핵 재배치 등 한국인의 목소리와 당의 입장을 미국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단은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미 의회 상하원 지도자들 및 외교․군사 위원회 의원,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담당 고위인사 등과 면담하고, 미 외교협회(CFR)에서 한반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북핵위기 극복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유력 언론사들과의 인터뷰와 함께 NPC(National Press Club)에서 전 세계 특파원들과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표단은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심재철 국회부의장, 이주영 의원(외통위), 정진석 의원(국방위). 이철우 최고위원, 이재영 최고위원, 염동열 비서실장, 강효상 대변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