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범자들 무료 공개 4일째...조회수 83만 돌파

2017-10-23     차지은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MBC 기자 출신 뉴스타파 최승호PD가 유튜브를 통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무료 공개하고 있는 영화 ‘공범자들’의 조회수가 공개 4일만에 83만을 돌파했다.

영화 ‘공범자들’은 지난 8월 17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명박 정부 집권 이후 본격적으로 펼쳐진 언론 장악을 고발한 영화로 개봉당시 누적관객수 26만 명을 기록했다.

뉴스타파 측은 영상 무료 공개가 결정된 20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공범자들’을 한시적으로 무료 공개한다”며 “영상을 다운로드하지 말고 영상 주소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알려달라”고 밝혔다.

이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많은 관객을 대상으로 공동체 상영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엣나인필름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를 만든 최승호PD는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가 방송을 장악한다’고 망발하는 수구세력을 보다못해 하는 조치”라며 무료공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