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부, 포항에 특별재난 지역 선포 검토해야”

2017-11-16     이주현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포항에 대해 “특별재난 지역 선포 등 피해 복구 지원을 적극 검토애햐 한다”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포항 지진 관측 직후 19초 만에 기상청의 조기경보 및 긴급 재난 문자 발송, 10여 분 뒤인 중대본 1단계 가동, 대통령 귀국 직후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개최, 교육 당국의 수능 1주일 연기 결정 등 포항 지진에 대한 정부의 발 빠른 대처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부는 지진 피해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면밀한 점검 및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적극 검토 등 빠른 시일 안에 지진피해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재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마련함과 동시에 포항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