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

2018-03-05     정유진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등 총 4개 부문 수상을 차지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기예르모 델 토로는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시작으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제70회 미국감독조합상, 제71회 영국 아카데미에 이어 ‘세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으로 또 한번 감독상을 수상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 자리에서 “저는 영화를 좋아하고 멕시코에서 자랐다”면서 “영화에서 가장 멋진 부분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국경을 없앴다는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