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학원 다니기가 힘들다 투신자살

2012-02-15     김여일
14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대치동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중학생 14살 A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군은 컴퓨터에 '공부가 어렵다. 학원 다니기가 힘들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업 스트레스를 받은 A 군이 처지를 비관해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