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필리핀, 아시안컵 16강전 한국대표팀 출전

벤투호, 방심은 없다.

2019-01-07     이근탁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오늘 7일 한국시간 22시 30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16강전, 필리핀과의 경기가 치러진다.

어제 6일 24개국이 참가한 아시안컵이 개막했다. 조편성에서 대한민국은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이 포함된 C조에 속해 있다.

오늘 필리핀전 이후 1월 12일 토요일 13시 키르기스스탄, 16일 22시 30분 중국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필리핀은 피파랭킹 116위로 우리나라(53위)보다 63위 아래에 있는 약체로 평가된다.

전 경기 JTBC와 NAVER가 독점 생중계하며, 벤투호는 지는 23일 23명 선수단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 후 현지 시차 적응(5시간)및 훈련을 마친 상태이다.

지난 8월 슈틸리케 이후 1년 만에 선임된 외국인 감독 파울루 벤투(포르투갈)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14년 우승국인 독일을 2대 0으로 꺾은 우리나라 대표팀에 대해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한편 벤투 감독은 지난 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항상 상대 팀을 존중하면서 경기를 해야 한다. 필리핀전 역시 이런 연장선에서 치러야 한다"라며 방심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