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학기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실려
2012-02-21 박현주
교육과학기술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관련 부분을 수정한 검정 교과서가 지난달 교과부에 제출돼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수정된 역사 교과서에는 북한에서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한 후 후계자로 지명됐던 김정은이 통치권을 이어받아 3대에 걸친 권력세습이 이뤄졌다는 식으로 기술돼 있다.
중고교 역사 교과서를 내는 출판사 11곳 중 8곳이 승인을 받았고, 나머지 3곳의 수정 본은 교과부가 현재 승인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