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역구 단독후보자 21명 공천발표

22곳 전략공천 지역 확정해 발표

2012-02-27     정보영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단독 후보가 신청한 지역구 후보자 21명을 공천하기로 하고, 서울 종로와 부산 사상 등 22곳의 전략공천 지역을 확정해 발표했다.

1차 공천명단에는 서울에서 친 이계 핵심인 이재오 의원과 김선동, 권영진 의원이 확정됐고 부산의 김세연 의원, 인천의 홍일표, 윤상현, 이상권, 이학재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경기 지역은 차명진, 전재희, 유정복 의원이 결정됐고 광명갑의 경우 차동춘 전 당협위원장이, 강원 홍천·횡성에는 황영철 대변인이 정해졌다.

또 충북 충주의 윤진식 의원과 충남 천안을에 김호연 의원이 공천자로 결정됐고 호남 지역의 경우 광주 서구을에 이정현 의원, 전주 완산갑에 최범서 전 여수엑스포 상임감사, 전주 완산을에는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남 나주·화순에는 문종안 당협위원장, 담양·곡성·구례는 정채하 서울 디지털대학교 교수가 1차 공천자로 정해졌다.

공천위는 전략지역으로 서울 종로와 강남3구 6곳, 부산 사상 등 22곳을 확정해 발표했다.

공천위는 당초 오늘 비대위의 최종 의결을 거쳐 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비대위와 정홍원 공천위원장이 일부 지역의 공천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비대위 의결 전에 발표돼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