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현대차’ 사돈 ‘삼표’ 부당지원 혐의 현장조사

2019-05-17     손성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뉴스투데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몽구 회장 사돈 기업 삼표 등에 부당지원을 하고 있다는 혐의 관련,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 조사관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민단체들은 현대글로비스와 삼표가 원자재 납품 거래를 하면서 실질적 역할 없이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는 ‘통행세 챙기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