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침몰 사고 사망자 12명으로 늘어... 추가 생존자는 아직

2019-06-05     이근탁 기자
▲헝가리

[한국뉴스투데이]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어제 4일 헝가리 구조팀이 선체 주변 수색 중 발견한 시신 1구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20대 한국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헝가리 유람선 사고의 한국인 사망자는 12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4명으로 줄었다. 아직까지 추가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사고 당일 한국인 33명 가운데 7명이 생존, 7명 사망, 나머지 19명은 실종으로 발표했다. 추후 헝가리 당국과 한국 대응팀의 수색으로 오늘 신원이 확인된 시신 1구를 포함해 총 5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망자의 가족들은 부검을 원하지 않으며, 가족별로 순차적인 장례를 치를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시신 운구를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