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서울신문 지분 19.4% 인수...3대 주주로

2019-06-26     조수진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중견 건설사 호반건설이 전국 일간지 서울신문의 지분 19.4%를 인수해 3대 주주로 올라섰다.

호반건설은 포스코가 보유한 서울신문사 지분 19.4%(161만4000주)를 사들였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호반건설은 기획재정부(30.49%), 우리사주조합(29.01%)에 이어 3대 주주로 올라섰다.

호반건설은 이번 지분 매입과 관련해 “중장기적인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지분 매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영 참여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2011년 광주 지역방송인 광주방송(KBC)의 지분 40%를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올라섬과 동시에 방송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