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된 BMW 520d에서 화재...차량 전소

2019-07-24     김영하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주차된 BMW 520d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저녁 650분경 부산진구 전포동 황령산 봉수대 인근 도로에 정차 중이던 BMW 520d 승용차에 화재가 났다.

불이 난지 20분 만에 화재는 진압됐지만 차량이 모두 타버리며 소방서 추산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이후 차주 A씨가 정신적 충격을 호소,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차량이 폭발음을 내며 불기둥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현재 화재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해당 차량은 엔진룸에서 화재가 반복돼 지난해 리콜 대상 차량으로 분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