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교섭 재개

2019-08-13     조수진 기자
▲현대자동차

[한국뉴스투데이]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단협 교섭 재개 방침을 확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오후에 열린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을 집중교섭기간으로 정하고 합의점을 찾기 위해 교섭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오는 1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17차 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19일 교섭 결렬 이후 26일 만이다.

그러면서 노조는 이번 교섭이 더딜 경우 오는 19일부터 모든 특근을 거부하는 동시에 20일 쟁대위 회의에서 파업 돌입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5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6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