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호 전 판사 통합진보당 입당

2012-03-03     정보영

이명박 대통령을 조롱하는 '가카의 빅엿’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을 일으킨 서기호 전 판사가 2일 통합 진보당에 입당했다.

서기호 전 판사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적 조직을 갖춘 정당 활동을 통해, 그리고 가급적이면 국회의원이 되어 근본적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 전 판사는 또 민주통합당의 총선 후보로 나선 백혜련 변호사와 나경원 전 의원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 사건에 대해 공동 대응 방침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서 전 판사를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