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출범...임관혁 단장 등 검사 8명 구성

2019-11-08     김영하 기자
▲임관혁

[한국뉴스투데이] 세월호 참사 의혹을 재수사하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오는 1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임관혁 단장 등 검사 8명이 구성됐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임관혁(53·사법연수원 26) 단장과 부장검사 2, 평검사 5명 등 검사 8명 규모로 구성됐다.

임 단장은 지난 6일 대검찰청의 특수단 설치 발표와 함께 단장으로 가장 먼저 합류해 인선 작업 등 공식 업무를 진행했다.

이어 수사 실무를 맡을 부장검사에는 조대호(46·30) 대검찰청 인권수사자문관, 용성진(44·33)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등 2명이 투입됐다.

또한 삼성 바이오로직스 의혹, 부산항운노조 취업 비리 의혹 등의 수사를 맡았던 평검사 5명이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특별수사단은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및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등 세월호 관련 기록 수집을 시작로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재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별도의 현판식없이 오는 11일 공식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