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탈선사고' 한때 지연운행

신도림-까치산구간서 사고나 오전 7시 46분부터 정상운행

2019-12-06     박성규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구간에서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6일 오전 2시 10분쯤 2호선 신정차량기지를 운행하던 특수차량이 제동불능으로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신정차량기지 내 차량출고가 불가능해져 2호선 신정지역의 운행이 한때 중단됐고 공사 측은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관계 직원을 투입해 오전 4시 50분쯤 복구를 마쳤다.

또한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의 편의를 위해 대체운송수단으로 버스 1대, 승합차 3대를 투입했지만 시민들은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신정지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밝혀내 동일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