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31명 추가발생

[한국뉴스투데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에 비해 3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중대본이 밝힌 신규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연일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중 30명이 대구, 경북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확진자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확진자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 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늘었으며 또 31번째 확진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환자는 전날 14명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