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비 마련 하고자 고급 빌라 털어

49차례에 걸쳐 5천만 원 훔쳐

2012-03-07     김여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게임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고급 빌라를 털어온 혐의로 40살 정 모 씨를 구속했다.

정 씨는 서울 시내 고급 빌라에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지갑과 가방을 터는 수법으로 최근 10개월 동안 49차례에 걸쳐 5천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스포츠토토 게임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특히 높은 층일수록 안심하고 베란다 문을 잠그지 않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