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짝퉁 가방 제조판매 수출까지
2012-03-07 김도화
부산해양경찰서는 서울과 경기도에 비밀 공장 8곳을 세우고 명품 가방을 위조해 판매한 혐의로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 등은 중국의 인건비가 올라가 '짝퉁' 완제품 가격이 높아지자 국내에 직접 공장을 만들어 물건을 팔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이렇게 만들어진 위조품이 일본과 미국에도 몰래 수출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