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700만명 넘겼다, 한국 신규확진 38명

존스홉킨스대, 확진자 700만명, 사망자 40만명 이상 국내 신규확진 30명대로 감소했지만, 롯데월드 변수

2020-06-08     차지은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19 확진자는 700만7948명으로 나타났다. 8일 존스홉킨스대 통계치에 따르면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0만명대를 넘겼다.

미국이 194만1978명이며, 뒤이어 브라질 69만1758명, 러시아 46만7073명 순이다. 사망자는 총 40만2709명이며, 미국이 가장 많은 11만513명, 영국 4만625명, 브라질 3만6455명 순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누적 1만1천814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로 보면 지역 발생이 33명, 해외 유입이 5명이다. 지역발생 33명은 서울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 등 전원 수도권에서 나왔다.

특히 서울 대형놀이 공원인 롯데월드를 방문한 원묵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또 다른 집단감염의 우려가 일고 있다.

이 학생은 지난 5일 낮 12시13분부터 오후 9시까지 롯데월드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월드의 5일 하루 누적 입장객은 2000명 정도지만 확진자가 방문한 오후 비슷한 시간대에 머문 입장객은 69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