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교대 입학사정관 선발 두 배 늘려

2012-03-12     박현주

올해 대학 입시에서 전국 교육대학교의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대학에 따르면 10개 교대 중 5개교가 입학사정관 선발을 늘리며 모두 천 2백명 이상을 입학사정관제로 뽑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서 학생 인성교육 확대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발맞춘 조치로도 풀이된다.

정부는 교직 과목에 학교폭력 관련 과목을 신설하고 교원 임용시 심층면접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