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82.5% 주류 쉽게 구매할 수 있어

2012-03-12     박현주
청소년 10명 중에 8명은 술을 쉽게 사서 마실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10년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주류 구매를 시도한 청소년 가운데 82.5%가 주류를 구매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중학교 1학년생의 경우는 주류 구매 용이 도가 58%에 달했으며, 중3 학생은 75.3%, 고1 학생은 85.2%, 고등학교 3학년은 89.4%로 분석됐다.

이들은 주로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마켓 등지에서 술을 구매하며, 식당이나 소주방, 호프집 등에서도 별다른 제지 없이 술을 마셔본 것으로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