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 여학생, 성추행하고 폭행해

피해 여학생 자해 시도 정신과 치료

2012-03-13     김여일
충북지방경찰청은 같은 반 여학생을 수시로 성추행한 혐의로 충북 청원군의 고등학교 3학년 A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 군은 지난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같은 반 B 양에게 성적인 말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 양은 "괴롭힘이 갈수록 심해져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했고 지금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