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속 결국…” 위중증 549명 역대 최다

위중증 기록 또 깨지고 신규확진 2699명 일상회복후 3주 연속 증가세 ‘우려 확산’

2021-11-23     이지혜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전체 국민의 79%가 백신 2차 접종자로 집계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인 54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하루 사이 30명이나 늘었고 이틀 연속 3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코로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54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는 역시 30명이 늘어 누적 3328명이 됐다. 치명률은 0.79%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699명으로, 국내 발생이 268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60명, 경기 769명, 인천 12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58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76.6%(2058명)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 80명, 충남 77명, 대전 68명, 강원 66명, 부산 56명, 광주 55명, 경북 51명, 대구 50명, 전북 40명, 제주 29명, 전남·충북 20명, 세종 8명, 울산 7명이 발생했다.

코로나 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69.3%다. 보유병상 113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48개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29만 4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2.4%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058만 5580명으로 국민의 7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