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만취 상태 주택 침입 흉기 휘둘러

2012-03-14     김영준
부산 연제경찰서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주택에 침입했다 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27살 황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황 씨는 오늘 새벽 2시 10분쯤 부산 거제동 40살 김 모 씨 집 창문을 통해 작은 방으로 침입해 김 씨 딸인 19살 박 모 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거실에서 자고 있던 김 씨와 작은 딸인 12살 박 모 양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는 만취 상태에서 금품을 훔치기 위해 김 씨 집에 들어갔다 김 씨 가족이 인기척을 느끼고 깨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