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만9567명...5만명대 육박

감소세 이어지던 위중증 환자도 전날 대비 17명 늘어 재택치료자 의약품 조제·전달·확인 약국에서 담당한다

2022-02-09     정한별 기자
코로나19

[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만9567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4만9402명, 해외유입 165명으로 총 4만9567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일 뿐만 아니라 전날에 비해서도 1만2848명 늘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2만2907명→2만7438명→3만6436명→3만8689명→3만5286명→3만6719명→4만9567명의 추이를 보인 바 있다.

전일 총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의 비율을 의미하는 총 검사 양성율은 4.5%→3.8%→5.1%→6.4%→11.2%→12.9%→8.7%를 기록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며 감소세가 꺾였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274명→257명→269명→272명→270명→268명→285명이었다.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43명, 치명률은 0.61%다. 연령별 신규 사망자는 연령별로 80세 이상 16명, 70대 1명, 60대 2명, 50대 2명이었다.

코로나19 백신의 1차·2차·3차 접종률은 각각 87.1%, 86%, 55.7%다. 18세 이상을 기준으로는 96.8%, 95.8%, 64.5%를, 60세 이상을 기준으로는 96.1%, 95.5%, 86.5%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8일 보건복지부는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투약이 약국을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조치했다.

당초 재택치료자는 관리의료기관의 진료 후 지자체 보건소에서 의약품을 전달받았지만, 오는 10일부터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 후 담당 약국을 통해 처방의약품 조제·전달·확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