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덮개 상습적으로 훔쳐

교도소 출소 후 생활비 마련하기 위해

2012-03-16     김영준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도로에 설치된 배수로 덮개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52살 임 모 씨를 구속했다.

임 씨는 최근 한 달 동안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일대를 돌며 배수로 덮개 190여 개, 시가 천 7백만 원어치를 훔쳐 고물상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변변한 직업을 구하지 못하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