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CFD계좌 미국주식주간거래 서비스 개시

증거금률 100%인 미국 CFD 안심계좌 통해 거래 뉴욕·나스닥 거래소의 1000여 종목 주간거래 가능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

2023-12-08     조수진 기자

[한국뉴스투데이] 메리츠증권이 오는 11일부터 차액결제계좌(CFD, Contract For Difference)에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증거금률이 100%인 미국CFD 안심계좌를 통해서만 거래 가능하며, 주간거래 서비스시간은 한국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미국 써머타임 시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다.

메리츠증권 CFD에서는프리마켓과 정규장 거래 가능 시간을 모두 더해 총 15시간 30분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주간거래 거래가능 종목은 약 1000여개로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거래할 수 있다.

주간거래는 ‘메리츠 SMART’ 앱(MTS) 또는 iMeritz(HTS)에서 가능 하며, 별도 서비스 가입 절차 없이 CFD 미국 안심계좌만 있으면 거래가 가능하다. 주간거래 거래 고객은 별도 시세 신청 없이 실시간 20호가 시세조회도 가능하다.

한편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CFD의 주요 시장인 미국시장의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으로 전문투자자들이 시차 문제 없이 보다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CFD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FD 거래 환경 개선에 힘써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