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인터넷 도박 자금 마련하려고 강도짓
2012-03-23 김재석
지방 대학 휴학생인 J씨는 지난 12일 새벽 2시반쯤 서울 역삼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고 30만 원을 빼앗는 등 강남 지역 편의점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세차례에 걸쳐 1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J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불법 인터넷 도박에 중독돼 천만 원을 잃은 뒤 사채까지 끌어다 썼으나 모두 탕진하자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