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에서 연습용 유탄 터져
1명이 숨지고 4명 큰 부상
2012-04-10 김영준
또, 추가 폭발로 구조에 나섰던 소방대원 51살 허 모 씨도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서는 40mm 구경의 연습용 유탄 50여 발이 자루에 담긴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물상 인부들이 군부대 근처에서 주워 온 유탄에 들어있던 구리를 빼내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유탄의 출처와 고물상까지 유입된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