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중에도 여대생에게 성폭행 시도

전자발찌 찬 채 항공사 승무원 성폭행

2012-04-18     김호성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자발찌를 찬 채 20대 여성들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41살 이 모 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6일 밤 11시 45분쯤 서울 공항동에 있는 오피스텔 앞에서 귀가하던 항공사 승무원 21살 유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또 한 시간 정도 뒤에 서울 공항동 자신의 집 근처 주택가에서도 대학생 25살 이 모 씨를 때리고 성폭행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성폭행과 강도 전과로 12년 동안 복역하고 지난해 5월 출소한 뒤 전자발찌를 착용해온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