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장원준 경찰청 선수로 뛴다

2011-11-02     한국뉴스투데이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에이스장원준(26)2년 간 경찰청에서 병역의무를 수행한다.

지난 1일 경찰청은 최종 합격자 25명을 발표했고, 장원준 외에도 롯데 대형 포수 유망주 장성우(22)도 경찰청에서 군 생활을 한다. 또한 삼성의 오정복(24)도 경찰청에 입대한다.

이뿐 아니라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인 넥센의 좌완 신인(23) 윤지웅과 한화 내야수 김회성(25), KIA 외야수 김다원(26)도 경찰청에 입대해 군 생활을 할 예정이다.

2004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한 장원준은 올 시즌 156패 평균자책점 3.14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그는 통산 75682홀드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한편, 최종 합격된 25명은 1228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2년간의 경찰청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