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철원 구속영장 청구

수천만 원 받고 인허가에 개입한 혐의

2012-05-04     김재석

검찰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에 대해서도 박 전 차관과는 별도로 수천만 원을 받고 인허가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강 전 실장이 박 전 차관으로부터 소개받은 파이시티 측 관계자들을 서울시 담당 공무원들에게 연결시켜주는 등 인허가 과정에 개입한 대가로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브로커 이 모 씨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차관 등의 구속 여부는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7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