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칭다오, 조선족 유입 급증
2012-05-08 김재석
중국내 조선족 동포신문인 흑룡강신문은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칭다오의 한국기업에 취업하거나 협력업체를 열려는 동북 3성의 조선족이 대거 이동하면서 1990년대초 2천명에 불과했던 칭다오의 조선족이 현재 20만 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2008년 이후 칭다오 거주 한국인은 21%가 감소해 현재 8만 8천여 명 수준이지만 조선족은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칭다오 진출 조선족 기업의 수는 천여 개에 이르고 특히 연 매출액 500만 달러 이상 기업이 5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